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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G학생기자단(~2015)/오프라인 행사 후기

[후기] 아침부터 뜨거운 열기! 마비노기 9주년 기념 이벤트! 판타지파티!




오늘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마비노기>의 9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인 '판타지 파티'가 있었다. 이 '판타지 파티'는 작년에도 시행하고 올해에도 시행하는 오프라인 행사이다. 작년에는 청담동에서 진행되었고, 이번 행사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작년에 비해 좀 더 넓고 넉넉한 공간이 될 것이라 생각됐다. 필자는 아침 9시 정도에 도착을 했는데, 그래도 앞에 200명 정도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점점 지나가 11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 되자, 사람들은 점점 모여들어 행사가 있는 코엑스 B동 앞을 가득 채웠다.




<마비노기> 9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 '판타지파티' 행사장 입구

 
아직 이른 시각인데도 사람이 많았다.

시간이 점점 지나자 많아진 사람들! 보이는 사람 대부분이 '판타지파티' 참가자!



● 입장! <마비노기> 9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 '판타지 파티!'

 올해 '판타지 파티'의 입장시각은 오후 2시였다. 하지만 선착순 4000명에게 증정하는 선물이 있어서일까? 아니면 <마비노기>의 인기일까? 아직 2시가 되지도 않았는데, 사람들은 행사가 열리는 코엑스 B동의 앞을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일찍 많이 모여서인지 '판타지파티' 진행 측에서는 원래 입장 시간인 2시보다 빠른 1시에 입장을 시작했다. 약 4시간 정도의 오랜 기다림에 끝에 드디어 '판타지파티'에 입장!


입구가 열리자 들어가는 사람들, 곳곳에서는 오랜 기다림에 대한 환호성도 나왔다.

 입장을 하자 <마비노기>의 NPC로 코스프레를 한 
아름다운 분들이 '판타지 파티'에 참가한 유저들을 반겨주었다.

● '판타지 파티' 행사장 안에서는...!

'판타지 파티' 행사장 내에는 여러 가지 볼거리들과 3가지 행사, 기념품점이 있었다. 홀이 작년보다 넓긴 했지만 엄청난 인원수 덕에 기념품점 쪽에는 가보지 못했는데 굉장히 아쉽다. 행사도 '룰렛 돌리기','주사위던지기','종이비행기 날리기' 세 가지 행사가 있었지만, 하나를 하기 위해서 기다리는 인원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룰렛 돌리기'밖에 해보지 못했다. 행사를 통해서 기념품들도 나누어 주었는데, '룰렛 돌리기'의 경우는 높은 확률로 '머그컵'을 주었다. 그리고 다른 상품으로는 '루아 피규어'와 '9주년 기념품','마비노기 게임 쿠폰'이 있었다. 대부분의 유저가 '머그컵'을 받았고, 필자가 줄을 서서 보는 동안 '루아 피규어'를 받아가는 사람이 나왔고, '9주년 기념품'이 걸리는 사람도 있었다. '9주년 기념품'의 경우에는 '마비노기 컨셉아트북' 혹은 '나오 피규어'를 주는 모습을 보았다. 


'룰렛 돌리기' 돌아가는 중이여서 잘 찍히지 않았지만,
주황색과 핑크색이 '머그컵'. 파란색이 '게임 쿠폰'
초록색이 '9주년 기념품', 노란색이 '루아 피규어'였다.

중앙에는 9주년 기념 케이크 조형물이 있었고, 케이크를 중심으로 각 서버 스티커들과 캠프파이어가 준비되어있었다. 행사장에 유저들은 스티커를 각자 개성 있게 붙이고 다니기 시작했고, 유저들의 손에는 기념품점에서 구입하거나 행사를 참여해 받은 기념품들을 하나 둘씩 들고다니기 시작했다. 


들어가자마자 찍은 중앙의 케이크. 근처에 벤치와 캠프파이어가 되어있고 작은 테이블 위에 서버 스티커가 있었다.

나는 왜 서버 스티커를 입에 물고 찍었을까...사진을 찾아보니 제대로 찍은 스티커 사진이 이거뿐 이였다.


그리고 각 행사장의 외곽에는 그 동안 <마비노기>가 서비스 하면서 각 년도에 패치한 패치 내용들의 컨셉 아트들이 걸려있었다. 그 사이사이에는 NPC를 코스프레한 분들도 있고, 마비노기의 의상들도 사이사이에 걸려있었다.


조명 때문에 잘 보이지 않지만, 년도가 표시되어있고, 각 패치에 대한 영상과 컨셉 아트들이 걸려있다.

걸려있었던 컨셉아트

컨셉아트들 전시 사이에 서있던 NPC퍼거스 코스프레

시간이 지나고, 중앙 홀의 무대에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다. 행사의 진행은 성우 서유리가 맡았다. NPC코스프레를 한 분들의 포토타임과 음유시인들의 공연! 그리고 이어진 것은 <마비노기>의 원화를 그리신 분들의 인터뷰와 싸인회였다.

성우 서유리가 진행! 저도 서유리씨를 참 좋아합니다. 헤헤

음유시인분들의 공연. 각 행사의 중간중간에 공연을 해주시면서 4번의 공연을 해주셨다.

<마비노기>의 원화를 담당하신 세 분


원화가 분들의 싸인회가 끝나고 이어진 것은 '판타지 파티'의 사전 등록을 한 유저들의 행운권 추첨이였다. 행운권 추첨은 총 3번으로 나누어 이루어졌다. 싸인회 다음 순서는 유저들의 코스프레 콘테스트였다. 굉장히 다양한 코스프레들이 등장했다. 유저들의 코스프레 콘테스트는 심사를 하여 1등부터 3등까지 뽑았는데, 상품이 무려 3등이 문화상품권 20만, 2등은 30만, 1등은 50만이였다. 그리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넥슨캐쉬 1만원을 받을 수 있었다. 완성도 높은 코스프레도 많았는데, 배터리가 없어서 몇 장 촬영하지 못 했다.

모두 기대하며 집중했던 행운권 추첨! 하지만 필자는 사전 등록을 하고 가지 않아서 기대조차 하지 못했다.

유저 코스프레 대회 3등! 무려 <마비노기> 개발팀의 실장님을 코스프레 하셨다.

유저 코스프레 대회의 1등! <마비노기> 개발팀의 실장님께서 상품을 직접 주셨다. 


● 후기

하루 전 서울을 올라가서, 아침 일찍 9시에 코엑스에 도착하여 줄을 서서 들어간 '판타지 파티'. 굉장히 오래 기다리는 동안 여러 사람들도 보고, 같은 <마비노기> 유저들이 이렇게 많이 왔구나 하는 기분과 일찍 와서 다행이라는 기분이 처음에는 제일 컸다. 그리고 행사장에 들어가자 예쁜 코스프레 누님들과 행사들을 보면서 즐거웠고, 온라인으로 보던 길드나 게임 지인들을 오프라인으로 만나는 건 언제나 생소한 기분이다. 
 작년에는 군복무 중이여서 작년 '판타지 파티'에 참가하지 못한 게 <마비노기>를 오래 즐긴 유저로써 많이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참가해서 다행이였다. 조금 힘들긴 했지만 여러 가지 재미있는 구경도 하고, 성우 서유리도 보고(서유리씨를 본게 아마 제일 기뻤다.), 기념품도 받아서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이런 식으로 포스팅을 할 기회가 생겨서 정말 좋았다. 다른 게임 관련 오프라인 행사가 있고, 기회가 된다면 다녀와서 이런 포스팅을 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판타지 파티'에서 얻은 기념품들이다.
스티커, 포스터, DVD, 머그컵 그리고 '마비노기 게임 쿠폰'을 받았다.
게임 쿠폰에는 좋은 능력치의 타이틀과 한정판 장비인 하와이안 수영복 세트가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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